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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00골까지 1골 남아

    김민기 기자

    발행일 : 2023.03.13 / 스포츠 A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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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통산 99호골 기록
    토트넘, 노팅엄 3대1로 눌러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9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와 벌인 EPL 홈경기에 선발 출전,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히샤를리송이 건네준 공을 받아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부터 최전방에 머물며 공격 기회를 잡았다. 공격적 성향이 강한 윙백 이반 페리시치가 함께 나올 때 수비 강화를 위해 뒤로 빠졌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페리시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3대1로 승리한 4위 토트넘은 15승3무9패(승점 48)로 1경기 덜 치른 5위 리버풀(승점 42)과의 격차를 벌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6골을 수확한 손흥민은 통산 EPL 100골에 바짝 다가섰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8시즌 동안 리그 257경기에 나서 99골(49도움)을 넣었다. 손흥민은 리그 6골 외에도 컵 대회 2골과 UEFA 챔피언스리그 2골 등으로 총 10골을 넣으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해리 케인(22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달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날 케인, 손흥민, 히샤를리송을 공격수로 내세웠다. 케인은 전반 19분 머리로, 전반 35분엔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으며 리그 20골(득점 2위)을 채웠다. 2011년 토트넘에서 데뷔한 케인은 그간 6시즌에서 리그 20골 이상을 넣었다. EPL 사무국은 "케인보다 더 많은 시즌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앨런 시어러(은퇴·7시즌)뿐"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이커이면서 볼 배급 능력도 탁월한 케인은 수시로 중앙 아래로 내려가 전방에 공을 뿌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손흥민과 오른쪽의 히샤를리송이 양 날개를 맡았다. 둘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 방향을 전환했고, 순간적으로 자리를 바꿔 상대 수비수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결국 둘은 골까지 합작하는 호흡을 선보였다.
    기고자 :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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