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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님, 제 골 보셨죠?"

    성진혁 기자

    발행일 : 2023.03.13 / 스포츠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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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주민규, 시즌 첫골 기록
    클린스만 감독, K리그 첫 관전

    울산 현대가 12일 열린 2023 프로축구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울산은 개막 3전 전승(승점 9)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서울 월드컵 경기장엔 관중 2만549명이 들어왔다.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이곳을 찾아 처음 K리그를 관전했다. 대표팀의 마이클 김 코치, 기술 고문인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함께했다. 지난 8일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달 말 국내 A매치 2경기(24일 콜롬비아·28일 우루과이)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멤버 위주로 선발할 예정인데,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국내 선수 일부를 뽑을 가능성도 있다.

    2라운드까지 나란히 2승을 올렸던 울산과 서울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첫 골은 서울이 뽑아냈다. 후반 7분 나상호가 이태석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땅볼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을 뚫었다.

    울산은 2분 만에 주민규의 만회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주민규는 앞선 두 시즌 연속 정규 리그 최다골(총 39골)을 넣고도 대표로 뽑히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그는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울산은 후반 42분 결승골을 넣었다. FC서울 골키퍼 최철원이 수비수의 백패스를 잡는 반칙을 하는 바람에 간접 프리킥이 선언되자, 울산 아타루가 재빠르게 마틴 아담에게 패스했다. 아담의 슈팅은 골키퍼 손에 걸렸으나, 골 지역 정면에 자리 잡고 있던 이청용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서울은 수비 실수로 승점을 놓치며 3위(승점 6·2승1패)가 됐다. 울산과의 대결에선 2017년 10월 28일 승리 이후 16경기 연속 무승(4무 12패) 징크스를 이어갔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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