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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중앙군사위 열고 "전쟁억지력 공세적 활용… 중대 조치 결정됐다"

    노석조 기자

    발행일 : 2023.03.13 / 종합 A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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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대규모 야외훈련 앞두고 핵실험·ICBM 등 도발 예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규모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실시를 하루 앞둔 12일 "전쟁 억지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 조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가 김정은 주재로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한은 '중대한 조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7차 핵실험이나 SLBM(잠수함탄도미사일) 발사 등 고강도 군사 도발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훈련 기간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방사포 발사를 비롯해 육·해·공 복합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고각이 아닌 정상 각도로 태평양 지역을 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연평도·백령도 등 서해 5도 지역에서 국지전을 벌이거나 무인기 침투 등 한미가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형태로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

    한미는 예정대로 13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을 포함한 연합 연습인 '자유의 방패'를 실시할 방침이다. 2018년 문재인 정부가 중단한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FTX)을 5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한미는 이번 훈련에서 쌍룡 연합상륙훈련, 연합특수작전훈련 등 20개 훈련을 진행한다. 유사시 북 진격·점령, 피란민 관리 등 북한 안정화 작전도 이번 연습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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