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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새로 썼지만 웃지 못한 손흥민

    성진혁 기자

    발행일 : 2023.03.10 / 스포츠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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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선수 첫 챔스리그 55경기
    2차전 무승부, 토트넘 16강 탈락

    손흥민<사진>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가장 많이 나선 아시아 선수가 됐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을 8강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9일 AC 밀란(이탈리아)과 벌인 16강 홈 2차전에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유럽 최고 클럽 대항전인 이 대회 개인 통산 55번째 경기였다. 그는 박지성 현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갖고 있던 종전 아시아 선수 최다 출장 기록(54경기)을 경신했다.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하나를 시도하는 데 그쳤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미드필드에서 손흥민이 올려준 프리킥을 해리 케인이 머리로 돌려 놓으며 골을 노렸는데,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린 장면이 아쉬웠다. 결국 토트넘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원정 1차전(0대1 패배)과의 합계 점수 0대1로 탈락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우리는 현 이탈리아 챔피언에게 진 것이다. 상대는 우승을 해봤다는 것이 우리와의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 AC 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 A 우승팀이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無冠)이다. 지난달 담낭 절제술을 받고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자택에서 한동안 요양을 하고 복귀한 콘테 감독은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번 시즌이 끝나고 구단 측과 만나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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