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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

    신정훈 기자

    발행일 : 2023.03.10 / 충청/강원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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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에 테마파크·숲마을… 수학여행 등 관광 명성 되찾을 것"

    속리산 관광으로 국내 여행 명소였던 충북 보은군은 관광객이 점차 줄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재형(58·사진) 보은군수는 "30여 년간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공감을 끌어내는 소통 행정을 펼쳐 보은의 옛 명성을 회복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 8일 본지 인터뷰에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해 보은의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기틀을 다지겠다"고 했다.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거·교육·의료·문화 및 여가 시설 면에서 도시와 버금가는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보은읍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제3일반산업단지, 스마트농업 혁신단지, 명품 관광단지 등을 조성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대책은 있나.

    "출산·육아·귀농·귀촌 등 분야별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자 육아 지원 전담 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의 출산 축하금, 1000만원의 육아 수당도 지원한다. 초·중·고교 입학 축하 지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귀농·귀촌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들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각종 지원금 제공,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방안은.

    "수학여행과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숲체험휴양마을,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이 설치된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속리산 테마파크는 지난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또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비룡저수지 일대를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포츠 산업 활성화도 강조했는데.

    "그동안 스포츠 시설 조성에 각별한 공을 들인 결과 지난해 보은에서 41건의 전국대회가 열렸다. 전지훈련을 온 선수와 관계자를 포함해 약 12만명이 보은을 다녀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보은을 찾는 선수와 가족들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야구위원회가 보은군을 야구센터로 지정했다. 올해부터 아마추어 및 프로야구 선수와 관계자들이 교육·훈련을 위해 보은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스포츠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고자 : 신정훈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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