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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가정보국 "中이 첫번째 위협… 김정은 핵포기 안한다"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발행일 : 2023.03.10 / 종합 A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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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위성공격용 무기 실전배치"
    "金, 핵을 독재보장 장치로 인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정권 유지의 궁극적 수단으로 여겨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 미국 등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미 정보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핵보유국 인정'을 달성하기 위해 김정은이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미사일 전력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정보기관 18곳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3년 미 정보공동체의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 담겼다.

    이 보고서에서 미 정보 당국은 "김정은은 미국과 그 동맹을 겨냥해 핵과 재래식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면서 지역 안보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려고 주기적으로 공격적 행동을 하고 있다"며 "김정은은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독재의 궁극적 보장 장치로 인식하고, 시간이 흐르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핵개발을 포기할 의사가 없는 게 거의 확실하다"고 했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을 미국의 첫 번째 위협으로 다뤘다. 보고서는 "중국은 2045년까지 (우주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거나 능가한다는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우주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며 "인민해방군은 미국과 동맹국 등의 위성을 파괴하기 위한 위성공격무기(ASAT)를 실전 배치하고 있다"고 했다.
    기고자 :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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