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安 "이제 원팀 돼야" 千 "계속 함께 가자" 黃 "도울건 돕겠다"

    김경화 기자

    발행일 : 2023.03.10 / 종합 A4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전대 후 당원들에 감사 인사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패배한 안철수 의원과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황교안 전 대표가 9일 각각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당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당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제 원팀"이라며 "김기현 당대표 지도부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안 의원은 "당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저를 끝까지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와 함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도 꺾이지 않고 더 단단해지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10일 캠프 해단식을 하고 향후 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 위원장도 페이스북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누군가는 권력에 기생해서 한 시절 감투를 얻으면 그만이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기를 선택했다"며 "부끄럽지 않기 위해 비겁하지 않았고, 비겁하지 않았기에 국민을 닮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계속 지치지 말고 함께 가기를 청한다"고 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안에서 도울 것은 돕고 필요하면 조언도 하겠다"며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굳듯이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겠다"고 썼다. 이날 황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국민의힘 경선 투표조작 빼박 증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황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캠프에서 의혹이 있다며 보고했고, 한번 검토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비주류 진영은 전당대회에서 43%를 득표했다. 새 지도부는 이들을 끌어안기 위한 '당내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이준석 전 대표 측에 대해선 날을 세웠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그를 따르는 몇몇이 보여준 비정상적인 행위를 이제는 당에서 영구히 추방해야 된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낙선한 비주류계를) 보듬는 것이 지도부의 역할"이라면서도 친이준석계 후보들에 대해선 "제대로 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도 친이준석계가 낙선한 이유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김경화 기자
    본문자수 : 1064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