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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세계 둘째 규모 리튬 매장지 발견"

    파리=정철환 특파원

    발행일 : 2023.03.08 / 국제 A1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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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서부 산악지대서 850만t 확인"

    이란 정부가 최근 자국 영토 내에서 대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6일(현지 시각) 미국 CNBC와 프랑스 르피가로 등이 보도했다. 이란 산업광물통상부는 지난 4일 국영 방송을 통해 "북서부 하마단주의 산악 지대에 상업적으로 개발 가능한 리튬 850만t이 매장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일 리튬 매장지로는 세계 최대인 칠레 아타카마고원(약 920만t)에 이어 세계 둘째 규모다. 이란 정부는 "지난 4년간 꾸준한 탐사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확보돼 있어 향후 2년 내에 상업적 채굴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리튬이 어떻게 매장돼 있는지, 또 이번 발표 내용이 공신력 있는 해외 기관에 의해 검증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튬은 광물 혹은 소금 덩어리에서 정제해 얻는다. 이란 북서부 하마단 일대는 해발 2000m에 달하는 고지대로, 중동에서 가장 큰 소금 호수인 우르미야 호수가 있다. 리튬은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필수 소재로 '하얀 석유' '백색 황금'으로 불린다.
    기고자 : 파리=정철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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