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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공항 전력 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인천국제공항은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제화물 세계 3위' '국제여객 세계 5위'의 글로벌 거점 공항으로 성장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년간 공항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약 2조원 규모의 '공항 사용료 면제'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 등 대규모 지원 정책을 펼쳤다. 또한, 트래블버블·무착륙관광비행 등으로 안정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며 약 86%의 공항 종사자 일자리까지 보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기존 근로자의 재취업 및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청년 근로자의 근속 유도 및 중소기업 고용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르네상스 사업' 추진 ▲지역 교육기관과 협업해 '이·전직을 위한 공항 특화 과정' 개설 등 복직자의 업무 적응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개항 20주년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을 선포하고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 ▲사람 중심의 사회책임경영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 ▲미래 신산업 성장 확대 등 4대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더불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 조직도 신설해 ESG 경영전략 추진 동력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사회·항공산업 관련 51개 기업·기관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 ▲국민과 상시 소통 기구인 '시민참여혁신단'을 확대 운영하는 등 ESG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공공 부문 ESG 경영'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아시아 공항 최초로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이어 2040년까지 공항 전력 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환경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공항 경제권도 개발한다. 항공·문화·관광·비즈니스·쇼핑 등 '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관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 등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무결점 안전·청정 공항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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