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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휠굴착기 공개… '친환경 동력 전환' 서둘러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는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건설기계 브랜드로 굴착기·휠로더·백호로더·스키드로더 등 건설 장비를 세계 140개국 500개 이상의 딜러망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R&D)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현대건설기계는 운영 토탈 솔루션 '현대커넥트'로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추진 중이다. ICT 기술 기반의 '현대커넥트'는 ▲기술로 사람-장비-현장을 연결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장비 'lifetime care'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한다.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은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 및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등에 적용돼 비즈니스 창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ESG 경영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영속(永續)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탄소 중립 계획'을 선언해 실천 중이다. 제품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친환경 동력 전환'도 서두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독일 '2022 바우마(BAUMA)'에서 상용화에 근접한 베타 버전 '수소 휠굴착기'를 공개했으며, 2024년에는 '1.9t급 전기 미니 굴착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에 매진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 저감과 공정 효율화에 2000억원을 투자해 울산 사업장을 선진화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화' '안전과 상생' 3가지 미션을 통해 제조 경쟁력과 기후 변화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相生)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천해왔다. 미국 중부 토네이도, 인도네시아 지진 현장에 장비·인력을 급파하는 등 각종 지구촌 구호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중형 굴착기를 지원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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