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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룸

아룸이 출시한 에코 뷰티(eco beauty) 브랜드 아이홉은 유해 성분을 배제한 저(低)자극 화장품으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 제품이 EWG 1등급을 획득했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가 평가한 'EWG 등급'은 총 1~10단계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클렌징·필링 건식패드, 비누 등 아룸의 모든 제품이 '인체에 가장 해를 끼치지 않는' 무(無)자극·미(未)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대표 제품인 클렌징·필링 건식패드는 100% 식물성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Non-GMO(비유전자변형) PLA(친환경 수지) 생분해 시트 패드이다. 물만 묻혀 사용하면 클렌징과 필링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뛰어난 기능성·편리성·휴대성으로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아이홉은 현재 0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는 무자극 인증 베이비 라인도 선보이고 있다. 베이비 라인은 천연 미네랄 농축 수용액에 거제도 동백 씨앗 오일의 주요 성분인 '올레인산'을 첨가했다. 올레인산은 모유(母乳)에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피부 보습과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한편, 아이홉의 모든 용기는 사탕수수·옥수수·나무 등 식물 추출물을 30% 포함한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Bio-PET)'으로 제작됐다. Bio-PET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20%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제품 상자와 포장지도 100% 생분해되는 PLA와 식물성 사탕수수로 만들었다.

최유진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아룸은 아이들에게 조금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남겨줄 수 있는 에코 뷰티를 위해 '그린플라스틱 연대'에도 가입해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린플라스틱 연대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비재의 올바른 생산·소비 가치 공유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 ▲자원 순환 재활용 프로젝트 등을 함께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아룸은 고보습 효과가 있는 아이홉 '아토 MD로션'과 '아토 MD크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실비보험 적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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