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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 2경기 연속 골… 울산 개막 2연승

    이영빈 기자

    발행일 : 2023.03.06 / 스포츠 A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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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상대 11년간 무패행진

    프로축구 K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강원FC를 꺾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5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치러진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엄원상<사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지난달 25일 개막전에서는 라이벌 전북 현대를 2대1로 이겼었다.

    울산은 후반 4분 엄원상이 선제 결승골로 균형을 깼다. 엄원상은 수비 미드필더 박용우가 길게 찔러준 패스를 전방에서 받아 강원의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엄원상은 개막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선발 엔트리에선 빠졌으나, 전반 21분에 깜짝 교체 투입돼 승부를 가르는 주인공이 됐다.

    엄원상은 지난 시즌 울산에 합류해 일취월장의 기량 발전을 이뤄냈고, 올 시즌엔 전북과의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리고 이어 "올해는 시즌 최우수 선수(MVP), 득점왕 같은 상을 노리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면 강원은 울산과의 24경기 연속 무승(4무 20패)의 불명예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4전 전패 포함, 지난 2012년 5월 맞대결 이후 11년 동안 이긴 적이 없다. 지난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현준을 중심으로 야심 차게 공격을 꾸렸지만 끝내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울산을 상대로는 마음먹은 대로 쉽게 되지 않는다"며 고개를 숙였다.

    같은 날 FC서울은 K리그2(2부)에서 승격한 광주FC를 만나 후반 2골을 몰아치며 2대0으로 승리, 역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포항도 전날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울산에 졌던 전북은 5일 홈 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1대1로 비겨 시즌을 불안하게 출발했다.

    [표]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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