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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에 실행해온 변화의 노력과 부분적 혁신을 뛰어넘는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올 들어선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로 세 가지 핵심 전략 방향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청정에너지로 전환에 앞장서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산업 벨류체인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경기 평택에서 액화 수소 사업을 추진, 2026년부터 액화 수소 1만t을 생산해 수도권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재 정유 공장에서 사용하는 부생수소를 청정수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여수 산업단지 내 업체·연구기관·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CR·Chemical Recycling)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원료 등으로 투입, 친환경 플라스틱과 같은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2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 정제 공정에 투입하는 실증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간 5만t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건설한 올레핀 생산시설(MFC)도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연간 에틸렌 75만t, 폴리에틸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밖에 GS칼텍스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실제 공장과 똑같이 구현한 가상 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도심항공교통(UAM)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고자 : 조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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