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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금융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취약 노인들에게 지난달 초 난방비 5000만원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2011년부터 '독거노인 마음 잇기 봉사'사업을 통해 총 5319명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계절별 보양식이나 식품 키트 등을 후원해 왔다.

2013년부터 10년째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전문 심리 상담 및 가족 쉼터 보수 사업 등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의 치료를 지원했다. 지난해 2월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자가 검사 키트 1만개를 전국 아동 복지 시설 및 지역 아동센터 165기관에 기부했다.

2015년부터는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매년 책가방 선물 세트를 제작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만6800여 어린이에게 총 11억50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교육, 다문화 가정 청소년 한국어 교육, 청소년 온라인 금융 교육 등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KB카드는 취약 계층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지원과 공익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지역 경제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카드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228곳에 무상 제공했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지속 가능한 신생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펀드를 통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하반기에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기고자 :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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