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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교육 분야의 사회 공헌 활동에 비교적 많은 힘을 쏟고 있다. 2010년 시작한 '아름인(人) 도서관'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독서 문화 공간을 지원하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복지관, 어린이 병동, 육군수도군단 등 다양한 기관 특성에 맞는 독서 문화 공간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서관 534개를 열었다.

2012년 시작한 '아름인 북멘토'는 독서 교육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까지 대학생 340명으로 이뤄진 '북멘토'가 사회복지 기관에 파견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교육을 진행(2020년 이후 비대면)했다. 지금까지 245개 기관에서 아동·청소년 2220명을 대상으로 4만4280시간에 달하는 독서 교육이 진행됐다.

현명한 금융 소비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5년 시작된 '아름인 금융탐험대'와 '아름인 금융교실'이 대표적이다. 전국의 학교나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초·중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눈높이 금융 교육 프로그램들이다. '아름인 금융프렌드'는 발달 장애인들이 금융 사기에 대해 인식하고 예방하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취약 계층인 고연령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교육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엔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아름인 금융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양육 시설 또는 위탁 가정에서의 보호는 18세가 되면 끝나게 된다. 이후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립지원금 관리법, 저축과 투자의 필요성, 올바른 소비와 신용 지키기 등을 교육해 준다. 기부 전용 포털 사이트 '아름人(인)'도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카드 결제와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모바일 페이지, 앱, ARS(전화 자동 응답 서비스)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소액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고자 :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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