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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B tv ZEM(잼)의 '살아있는 탐험' 서비스는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3D 자연과학 학습과 생태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쌍방향 키즈 콘텐츠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살아있는 탐험'은 올 1월 이용 건수가 출시 월 대비 30% 늘었다. 출시 초만 해도 주말 이용률이 높았지만, 현재는 주중과 주말 이용 건수가 비슷하다고 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매일 서비스에 접속하는 '동물 마니아' 고객 비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살아있는 탐험' 이용자는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 가상 공간 다섯 가지(공룡·바다·사막·곤충·정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물 10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원하는 동물에게 다가가 버튼을 누르면 그 동물의 생김새와 크기, 사는 곳, 먹이 등 다양한 정보가 나온다. 누적 8600만부가 팔린 인기 초등 학습 만화 'Why?' 시리즈의 내용을 3D로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글자 놀이, 퀴즈 놀이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동물을 학습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예컨대 공룡 테마는 천적·서식지 등 정보를 알려주는 '관찰하기', 아이의 키·몸무게와 비교해주는 '크기 비교', 이름을 맞히며 익힐 수 있는 '글자 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살아있는 탐험' 주 이용자는 5~8세로, 다른 ZEM 서비스(2~5세) 대비 높은 연령층에서 호응이 많다. 이들이 가장 많이 탐험하는 테마는 '공룡'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동물의 먹이로 구성된 미니 게임, 동물별 큐레이팅된 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살아있는 탐험' 서비스는 B tv 리모컨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B tv 고객(일부 셋톱 모델 제외)은 'B tv ZEM'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풍부한 자연 탐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살아있는 탐험'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기고자 : 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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