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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으로 꼽힌다. AM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것을 뜻한다. 애플리케이션은 기업 또는 일반 고객이 사용하는 회계 시스템, 스마트폰 앱, 쇼핑몰 등을 가리킨다.

AM의 장점은 급변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의 일부 기능만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환경에선 세부 서비스를 수정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 기능들이 실뭉치처럼 한데 묶여있기 때문이다. AM은 이런 기존 시스템을 수십, 수백 개 이상의 서비스 단위로 나눠 놓는다. 수정하고 싶은 서비스만 떼내 변경이 가능한 것이다.

LG CNS는 AM 전담 조직인 '빌드센터'를 운영 중이다. AM 전문가 600여 명도 확보했다. LG CNS는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톱 파트너'로, 아마존웹 서비스의 클라우드 기반 관리형 서비스인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의 런치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CNS는 "클라우드에 대한 깊은 이해로 국내 고객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빠르게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최근 고객이 클라우드 도입 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AM디스커버리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고객의 기존 IT 시스템에서 AM을 적용할 대상을 찾고 로드맵을 제안하는 'AM컨설팅', 신규 서비스 설계부터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도입 효과까지 사전 검증하는 '이노베이션 런칭', 고객사 임직원의 AM 역량을 강화하는 'AM 내재화'를 포함한 통합형 제품이다. 김홍근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장에서 고객사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이 AM의 목적"이라며 "AM 전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기고자 : 오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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