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勝負手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발행일 : 2023.03.03 / TV A27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결승 3번기 제1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白 딩하오 九단 / 黑 양딩신 九단

    〈제12보〉(109~124)=결승 1국에서 양딩신은 2회(중국 시간 10시56분~10시 57분, 12시 54분~12시 56분), 딩하오는 1회(12시 9분~12시 10분) 화장실에 다녀왔다. 한국기원이 선임한 현지인 부심판이 대국 후 보고해온 자료다. 화장실은 치팅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단골로 등장한다. 동양 문화의 꽃이라는 바둑이 어쩌다 용변 횟수까지 점검하게 됐는지 볼수록 딱하다.

    △가 전보 마지막 수. 109~112로 오히려 흑 2점이 잡혀선 저울추가 백 쪽으로 좀 더 기울었다. 109로 참고 1도 1이면 백 넉 점을 잡긴 하지만 13까지 선수로 혹독하게 당한다. 115와 116도 필연. 115로 참고 2도 1은 10까지 흑의 수 부족이다.

    120도 얄미운 선수 끝내기. 참고 3도를 보자. 흑이 1, 3을 선수하고 손을 뺄 수 있으면 좋겠는데 6~13의 수순으로 패가 발생한다. 돌이켜 보면 우상귀의 전략적 가치와 함께 △가 얼마나 중요한 한 수였는지 재확인된다. 123은 흑의 마지막 승부수. 그러자 백은 노타임으로 124에 차단했다. 어떤 수가 있을까.
    기고자 :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56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