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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청주 서문시장서 한돈 삼겹살 축제

    신정훈 기자

    발행일 : 2023.03.03 / 충청/강원 A1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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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까지 '1㎏ 1만원' 장터

    '삼겹살 데이'인 3일부터 전국 유일 삼겹살 특화 골목인 충북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청주시와 서문시장 상인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4일까지 이틀 동안 '한돈과 함께하는 2023 청주 삼겹살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는 쇠락하는 서문시장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2012년 삼겹살 거리를 만들었다. 수입 돼지고기를 한 곳도 팔지 않는 이 거리는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돈 인증 거리로 지정됐다. 상인회는 행사 기간 삼겹살 거리 주차장에서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도드람 등 총 다섯 업체가 참여하는 한돈 장터를 연다. 이곳에선 삼겹살 1㎏을 1만원에 살 수 있다. 하루 동안 파는 물량이 2.5t이어서 1인당 5㎏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삼겹살 5㎏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삼겹살 거리 내 한돈 인증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억남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시민에게 활기를 되찾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선 영조 때 지리지인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보면, 해마다 청주에서 돼지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청주 토박이들은 "이미 삼겹살을 달인 간장 소스에 담갔다가 구워 먹는 방식과 파 무침이 청주에서 시작됐거나 유행했다"면서 청주를 '삼겹살의 원조'라고 보고 있다.
    기고자 : 신정훈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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