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운동가 민세 안재홍(安在鴻·1891~ 1965·사진) 선생의 58주기 추모식이 1일 경기 평택시 고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의 강지원 회장은 추모사에서 "이 위기의 시대에 대립을 넘어선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던 민세 선생의 진정성 있는 실천과 책임 윤리가 그립다"고 했다.
평택 출신인 민세는 조선일보 주필과 사장을 지냈고, 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 활동을 주도했다. 행사가 열린 고덕초등학교는 1931년 민세의 형 안재봉씨가 설립한 학교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고자 : 유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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