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제대혈 세포배양액 'USC-1994®'
89가지 유효성분… 콜라겐 합성 높여
지방·골수 등 타 줄기세포와 비교해
피부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회춘 단백질' 발현율 더 높아 효과적

하루가 다르게 칙칙해지는 피부톤과 곳곳에서 생겨나는 기미와 반점들까지.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놀랄 만큼 솔직해진다. 노화가 시작되는 40대에 들어서면 피부 역시 상태가 심각해진다. 게다가 잘못된 식습관, 제멋대로인 생활 습관 그리고 성격까지 피부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젊은 시절의 빛나는 피부로 되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을까?

◇피부 착색·잔주름…줄기세포로 해결

나이가 들수록 신체 세포들의 활동성은 줄어든다. 피부세포 역시 예외는 아니다. 피부를 지탱하는 콜라겐이 줄어들며 피부는 축축 늘어지고 주름은 점점 굵어진다. 단순히 자외선을 많이 받아서 생기는 것이라 생각했던 얼룩덜룩한 반점들이 피부세포 노화로 인해 더욱 짙어지고 많아진다. 피부 착색이 심해지면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고, 낯빛이 칙칙해져 실제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인다.

또한 콜라겐 보유량이 점점 줄어들어 피부가 힘을 잃고,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각질이 많아져 피부가 푸석푸석해진다. 이로 인해 심하게 간지러울 수 있고, 무너진 피부 장벽 틈으로 유해균과 바이러스 등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해 각종 염증을 유발한다. 심해지면 피부암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세포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줄기세포가 주목받고 있다.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줄기세포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세포 유형 200여 개 중 자체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세포다. 지금껏 주로 의학적 용도에서 연구됐으나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킨다는 관점에 착안해 피부 세포 재생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다양한 줄기세포가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인체제대혈 줄기세포'다. 태어난 아이의 탯줄에 있는 혈액에서 추출한 '인체제대혈 줄기세포'는 단 1초도 노화하지 않은 태초의 세포로 가장 어린 세포라고도 불린다. 신생아의 뛰어난 피부 재생능력과 탱탱한 피부의 비결이 바로 여기에 담겨 있다. 윤리적인 문제로 활용이 제한적인 배아줄기세포나 다양한 환경의 변화와 노화를 경험한 성인에게서 추출한 성체 줄기세포에 비해 훨씬 긍정적이고 안전하다.

◇유효성분 89가지 담은 USC-1994®, 안전까지 보장

주름이 생기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의 체내보유량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속피부에 콜라겐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서울대 연구진의 30년 연구 끝에 만들어진 USC-1994®(제대혈 세포배양액)가 빛을 발한다. 줄기세포 배양 기술 끝에 만들어진 USC-1994®는 콜라겐의 합성을 높여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게 도와준다.

USC-1994®에는 89가지 이상의 피부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다. 단일성분 대비 피부 재생이나 항노화, 주름, 탄력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특히 피부를 지탱하는 콜라겐 합성을 높이는 능력이 눈에 띈다. USC-1994®를 5％ 처리할 시, 미처리 군에 비해 콜라겐Ⅰ의 합성이 약 250％ 증가했으며, 콜라겐Ⅲ의 합성은 약 170％ 증가한 것이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 (그래프 참고) 또한 지방이나 골수 등 타 줄기세포와 비교했을 때 세포 증식, 염증 억제, 조직 재생에 효과가 뛰어나다.

연구진은 줄기세포 및 줄기세포 배양액에 대한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했으며, 3년에 걸친 배양액 생산 공정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개발했다. 그동안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장품 원료는 안전성 논란이 있었다. 해당 연구소는 의약품 수준으로 줄기세포와 공정 과정을 관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안전성 논란에서 자유롭다.

◇회춘 단백질, 타 줄기세포에 비해 120배 많아

USC-1994®에는 회춘 단백질이라 불리는 GDF11이 함유돼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늙은 쥐와 젊은 쥐의 혈액 교차 실험으로 역노화 유전자인 GDF11을 발견해 주목받았다. GDF11은 성장분화인자로, 섬유아세포 증식 및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증가시켜 피부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준다. USC-1994®의 GDF11은 지방이나 골수 줄기세포 대비 120배 높은 발현율을 보여 훨씬 효과적이다.

2018년 국제학술지 Biochemistry and Biophysics Reports에는 USC-1994®가 다른 조직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에 비해 피부 재생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작고 균일한 크기의 엑소좀 함유

엑소좀은 세포와 세포 간에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우체부와 같다. 하나의 세포에 부족하거나 손상된 유효성분을 다른 세포에서 가져와 채워 넣는다. 때문에 엑소좀이 활발히 활동하고 크기가 작을수록 피부 세포 간 유효성분 전달이 활발히 이루어져 피부 장벽을 탄탄히 할 수 있다.

USC-1994®에 함유된 엑소좀은 지방 줄기세포나 상피세포 배양액과 대비해 가장 작은 50nm~150nm(모공의 1/1700 크기)이며 크기 분포도 또한 고르게 나타났다. 타 줄기세포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피부 유효 성장인자를 함유해 진피층 깊숙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안전하고 뛰어난 기술 보유가 관건

인체제대혈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인체제대혈 세포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줄기세포 분리와 대량 배양에 사용되는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 해당 기술은 극도로 까다롭기 때문이다. 관리 또한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의약품 수준의 안전성과 공정의 합리성을 확보한 곳이 좋다. 우리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바르는 것인 만큼 안전은 최우선이다.

[그래픽] USC-1994® 사용에 따른 콜라겐 I, III 합성 증가율 기고자 : 김성태 메디컬 리포트 기자
본문자수 : 2865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