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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엑스원

산업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디지털 비즈니스가 어느 정도 단계에 올라왔다. 기업들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하 DT)의 본질에 다가서고 있다.

디지털엑스원(대표 정우진)은 이러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컨설팅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업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과 디지털 플랫폼 실행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0년 9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

◇최고의 기업 IT 환경 전문가가 실질적인 방법론과 혁신 모델 제안

디지털엑스원에는 주요 금융·엔터프라이즈 기업의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CTO(최고기술경영자) 출신 고문 및 주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출신의 파트너들이 있다. 이들이 기업 고객들의 'DT 전환에 대한 준비(Business Readiness)'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공 방법론을 제안한다.

우선 현재 필요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요구되는 내외부 역량과 생태계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디지털 비즈니스의 실행·확대에 필요한 MVP(Minimum Viable Product·최소한의 핵심 기능만을 탑재한 프로그램 또는 제품)와 같은 최소 단위 규모의 비즈니스 검증과 보완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엑스원이 가진 기존 디지털 IT 컨설팅 회사와의 차별점은 전략 및 계획 수립만 있는 컨설팅에서 벗어나, 고객과 함께 최소한의 구현 및 실행까지 하는 '디지털 자문 파트너'라는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방법으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모델도 제안한다.

유망 스타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리딩 회사와 협업 등 다수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외부 기업과 함께하는 내부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 인재 풀(pool) 및 파트너 네트워크 등을 연계해 업계 최초로 구독형 컨설팅 모델을 도입했다.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기간을 정한 뒤, 월 이용료를 받고 꾸준하게 진행한다. 일회성으로 불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감안해 일정 기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단계별 전략과 방법을 적절하게 적용한다.

◇민첩하게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형태의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

디지털엑스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과 세미나로 최신 동향도 놓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각 산업군(群)에서 활발한 넥스트 디지털과 웹 3.0(데이터 주권이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형태의 웹)에 맞는 다양한 고객 및 사례를 확보해가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거품이 빠지는 상황에서 본질과 핵심에 집중하며 수익·성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를 정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대상의 전통적 산업 선도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도 시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듀테크(edu tech)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문 자회사 JV(Joint Venture·합작법인)를 만들고, 언번들링(unbundling·서비스를 부분적으로 분해해서 제공) 기반의 플랫폼 디자인 및 MVP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민첩하고 지속 가능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클라우드의 후속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코드(No code·코딩을 하지 않는)/로코드(Low code·최소한의 코딩만으로 서비스를 구축하는) 플랫폼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도하는 BaaS (Banking as a Service·서비스형 뱅킹) ▲마이크로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대에 필요로 하는 SaaS 통합 에코 플랫폼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와 파트너 생태계까지 기획 중이다.

정우진 대표는 6년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전담 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로 옮겨 4년간 사업개발 총괄 이사를 지냈다. 이후 LG CNS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등 국내외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에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정 대표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제대로 도와주기 위해 창업한 후, 현재 10여 명의 전문가와 함께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외국계 컨설팅 업체 출신들이 합류해 외부에서 돕는 파트너까지 합치면 20~3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상장 기업의 25% 이상이 디지털 전환을 했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 디지털 환경이 2~3배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각 기업이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고자 : 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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