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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랩

2021년에 설립된 코스모스랩(대표 이주혁)은 차세대 이차전지를 제조하는 스타트업(start up)이다. ▲배터리 전극 제조 기술 ▲배터리 셀 제조 기술 등 배터리 제조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보유 및 고도화하는 기업이다.

코스모스랩은 지식재산권(특허)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UPS(무정전 전원장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제조업체 등 국내외 기업들과 실증(實證)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모스랩은 '물을 전해액으로 사용해 불이 나지 않는 기술'과 '세계 최초의 친환경적인 이차전지 제조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코스모스랩이 독자 개발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전 세계에서 이미 20년 이상 도전하고 있는 고성능 배터리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빠르게 실현한 것이다.

코스모스랩은 영하 30도와 영하 60도에서 모두 기존 배터리 충전 속도 대비 7~10배 빠른 속도를 유지했다. 이것은 '세계 최장 수명을 발현하는 기술'로 국내 이차전지 전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검증을 완료했다. 더불어 코코넛(야자각) 폐기물 등 친환경적 재료들을 배터리 핵심 전극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미국과 유럽의 규제에도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는다. 또한 배터리의 가격, 양산성,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미래 기술로 일컬어지는 '건식 전극(Dry electrode)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해 시양산에 돌입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코스모스랩은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연구과제 유치 ▲환경부 장관상 등 11건이 넘는 수상 기록 ▲기업 가치 3배 이상 성장 ▲누적 18억원 이상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이주혁 대표는 "올해는 완성도 높은 시제품의 출시 및 시양산을 진행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시장 진출 및 대량 생산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PoC(Proof of Concept)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장의 신뢰 구축 및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확장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시장 점유율과 생산력을 더욱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터리 기술의 본질은 안전하고 오래, 빠르게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게끔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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