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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내달 15일까지 '스페셜 릴리즈 2022' 팝업스토어

롯데마트의 와인특화매장 보틀벙커가 디아지오의 스페셜 위스키 신제품 8종을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릴리즈 2022' 팝업스토어를 내달 15일까지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점에서 연다.

스페셜 릴리즈는 조니워커, 기네스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2001년부터 매년 출시하고 있는 '내추럴 캐스크 스트랭스(원액 숙성 후 물을 섞지 않고 바로 병입하는 위스키)' 컬렉션이다. 한정 수량만 생산되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필수 수집 목록으로 꼽힌다.

스페셜 릴리즈 2022는 희귀한 증류소의 원액을 포함해 기존의 위스키와는 차별화된 풍미를 가진 싱글 몰트, 싱글 그레인 위스키 등 총 8종의 상품이다. 상품 종류는 카듀 16년, 오반 10년, 카메론 브리지 26년, 싱글톤 글렌오드 15년, 탈리스커 11년, 몰트락, 클라이넬리쉬 12년, 라가불린 12년이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케빈 통, 켄 테일러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하고 화려한 패키지로 디자인됐다.

보틀벙커는 스페셜 릴리즈 2022의 테마 '감춰진 전설(ELUSIVE EXPRESSIONS)'에 맞춰 매장 안을 화려하고 신비한 공간으로 구현했다. 위스키 향을 체감하는 시향대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 테라리움(작은 유리병에 식물을 재배)과 위스키를 함께 배치해 시각ㆍ후각적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탭에서 8종 모두 글랜캐런 글라스(잔술)로 시음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틀벙커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기간 동안 보틀벙커 전점에서 총 5회에 걸친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아카데미의 성중용 원장이 직접 강연한다. 보틀벙커 내 치즈 및 안주를 판매하는 부라타랩에서 페어링 푸드와 함께 스페셜 릴리즈 8종을 시음하며 맛과 향 등 위스키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클래스는 지난 17일 보틀벙커 공식 SNS 계정에서 사전 예약 페이지가 열린 지 1시간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롯데마트는 최근 국내 위스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해진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 행사를 단독으로 기획했다. 실제로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를 즐기는 주류 문화가 확산되면서 롯데마트의 작년 위스키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약 60％ 이상 증가했다.

정슬기 롯데마트 보틀벙커팀 MD(상품기획자)는 "보틀벙커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팝업인 만큼 위스키에 관심 많은 분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위스키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고자 : 조성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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