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오텍캐리어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스보일러 대체품으로 히트펌프 보일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는 고효율 공조 제품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 친환경적인 데다 연료비까지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요즘 유럽 등 선진국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최근 캐리어의 혁신기술이 담긴 히트펌프 보일러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를 국내에서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효율 인버터 제어가 적용되어 가스보일러(LPG) 기준 대비 최대 65％(열원 표준 비교 시 절감율)까지 요금 절감이 가능한 제품이다.

핵심 기술은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다. 이 기술은 주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운전을 가능하게 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벡터 제어형 인버터 시스템(전동기에 입력되는 전류를 검지해 모터를 최적화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국내 동급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공간 냉난방과 바닥난방, 급탕까지 가능한 고효율 시스템이어서 영하의 날씨와 한냉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난방 운전 범위가 영하 20도부터 영상 43도까지 광범위해 간절기, 하절기를 포함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영하 20도에서도 80도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국내 어느 지역에서도 문제 없이 가동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가정의 태양광 발전과 연계 운전해 에너지 최적화를 실현하는 주택용 제품 '제로에너지 스마트 보일러'도 선보이고 있다. '제로 에너지' 절약 기술이 탑재되어 안정적인 냉방, 난방, 급탕이 가능하며 최고 출수온도는 60도다. 기름 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량을 34％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이미 유럽에서 신재생 및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인정받아 영국, 그리스 등에 수출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히트펌프 보일러를 화석연료 보일러의 대안 제품으로 추천하는 추세다.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전국 150개 캐리어 전문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국 500여개 서비스점에서 제품 사후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본문자수 : 1096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