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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가 내달 11일 개장한다.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번 아일랜드'는 2013년 리뉴얼 이후 가장 일찍 고객을 맞게 됐다.

'도심 속 휴식의 섬'이라 불리는 어번 아일랜드는 체온 유지를 위해 수온이 최고 32~34˚C로 운영된다. 따뜻한 온수풀을 비롯해 온열선이 설치된 선베드와 히팅존(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봄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투숙객만 이용 가능했던 카바나(수영장 주변 방갈로 같은 것)를 객실 예약 없이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에는 유명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카바나가 1층부터 3층까지 골고루 마련돼 있다. 이용 목적과 인원수에 따라 패밀리 카바나(6개), 키즈 카바나(4개), 게더링 카바나(1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카바나를 이용하면 어번 아일랜드의 활기찬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면서도 프라이빗 풀에서 독립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층에 마련된 패밀리 카바나는 최대 6명이 이용 가능하다. 패밀리 카바나 이용 고객들만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높은 곳에서 어번 아일랜드의 전경을 바라보며 가족끼리 단란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키즈 카바나는 키즈풀 바로 옆에 위치해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좋다. 2층에 위치한 게더링 카바나는 10명이서 이용 가능해 소규모 프라이빗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카바나 예약 접수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패밀리ㆍ키즈 카바나는 이용 예정일 2주 전부터, 게더링 카바나는 4주 전부터 예약 가능하다. 단, 현장 상황에 따라 예약이 제한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번 아일랜드는 따뜻한 온수풀과 온열 시스템은 물론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남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도심 속 이색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로 플로팅 요가, 문라이트 시네마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개장에 맞춰 객실과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를 출시한다.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레드와인 1병 증정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주중(월~목요일) 체크인 고객에게는 발레파킹 1회 무료 혜택을 준다. 패키지는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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