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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키즈토피아' 출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알파세대.

LG유플러스가 이런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배움', '능동적인 경험을 통한 탐구심', '자유로운 방식의 놀이'라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키즈토피아'를 출시했다.

키즈토피아의 핵심은 유해한 외부 콘텐츠가 없는 안전한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어 학습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고객과 임직원 자녀 150명의 체험단을 구성해 그들의 의견을 십분 반영했다. 그 과정에서 교육 전문가, 게임 전문가들의 자문도 얻어 전문성을 높여 나갔다.

먼저 어린이 이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많은 테스트를 진행해 조작 편의성과 내부에 들어가는 문구 하나하나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묻고 반영하기를 반복했다. 뿐만 아니라 약 1200여개의 퀴즈가 매우 어렵다는 피드백이 있어 교육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고 아이들이 알아야 할 정보로 모두 교체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교육업체나 콘텐츠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공간과 학습 내용은 물론, '실시간성'이라는 메타버스의 특성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 등 아이와 부모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요소들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부터 개발까지 총괄한 원선관 LG유플러스 메타버스프로젝트팀장]

"기존 시장에 진입한 개방형 서비스와 달리 니즈가 명확한 타겟 고객인 알파세대에 특화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

키즈토피아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까지 총괄 업무를 진행한 원선관 메타버스 프로젝트 팀장은 "키즈토피아는 기존 시장에 진입한 개방형 서비스와 달리, 니즈가 명확한 타겟 고객인 알파세대에 특화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라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를 위해 불량 사용자 차단 및 신고, 채팅 중 욕설 및 비속어 차단 등 플랫폼 자체 기능과 온라인 친구 관계 관리 등 보호자 모니터링 기능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원 팀장은 키즈토피아를 '어린이들의 교육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갖고, 수많은 가설을 토대로 서비스에 대해 실험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떤 기능을 좋아할까?', '어떤 의상을 원할까?', '가상 공간에서 어떤 활동을 더 즐길 수 있을까?' 매일 팀원들과 고민하는 질문들이다.

원 팀장은 자녀가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등 이미 이용하고 있던 메타버스 서비스보다 키즈토피아가 더 재밌다고 했을 때, 체험단 아이들이 키즈토피아를 더 이용하고 싶다고 부모를 조르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원 팀장은 "많은 가설들이 데이터를 통해 맞았다고 보일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배워야 하는, 그리고 체험해야 하는 것들을 재미있고 다양한 스토리로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LG유플러스의 실험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자수 :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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