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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가 복잡한 대환대출 계산을 간단하게 해주는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핀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계산기는 사용자의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을 갈아탈 때 예상되는 결과를 3초 안에 계산해준다. 사용자가 대출잔액, 금리, 대출 만기일, 상환 방식을 입력하면 대환대출 후에 매월 아낄 수 있는 돈과 잔여 이자, 평균 이자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어떤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야 가장 유리한지 여부에 대한 정보는 계산기가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는 5월 정부가 추진하는 대환대출 온라인 플랫폼이 출시되면 이런 비교도 가능해진다. 핀다는 계산기를 플랫폼과 연계시켜 구체적인 상품별 절약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유하고 있는 대출 3개까지 정보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대출을 정리하고 싶은 다중채무자들이 요긴하게 쓸 수 있다고 핀다는 밝혔다. '신용 점수별 보기'를 선택할 경우 사용자와 신용 점수가 비슷한 대출자들의 평균 금리와 대출 기간을 동시에 비교할 수도 있다. 기고자 :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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