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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22일 잉글랜드 리버풀F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원정 경기에서 5대2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팀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다.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초반 2골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으나, 곧바로 내리 5골을 몰아 넣으며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도 같은 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뛰어난 수비를 펼치며 소속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이날 공중볼 경합 승리(5회), 걷어내기(7회), 태클 성공(5회) 세 부문 양 팀 최다를 기록했다. 기고자 :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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