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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9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2022-2023시즌 남자프로농구 대구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81대79로 눌렀다. 9위 한국가스공사는 15승 28패로 6위 수원 KT(18승 25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한국가스공사는 61-66, 5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 가드 이대성을 앞세워 점수를 뒤집었다. 이대성은 19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정규리그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KBL(한국농구연맹)에서 400승을 거둔 감독은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총감독(724승), 전창진 KCC 감독(523승), 김진 전 창원 LG 감독(415승)에 이어 유도훈 감독이 네 번째다.

5위 고양 캐롯은 디드릭 로슨의 34점 14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서울 삼성을 92대86으로 꺾었다. 3위 서울 SK는 10연승 중이던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에 85대79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기고자 :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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