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용인공원묘지 '봉안당 아너스톤'

재단법인 용인공원이 용원공원묘지 내 봉안당 아너스톤을 분양하고 있다.

아너스톤은 장례 분야 48년 업력의 용인공원이 10년에 걸쳐 만든 봉안당으로 2만5000기 이상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다. 나무, 화강석 등 자연 원재료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건축 기법을 통해 주변 경관과 조화가 잘 이뤄지도록 했으며 내면 4면을 통유리로 설계해 실내 전체를 한 폭의 그림처럼 꾸몄다.

아너스톤 내부는 봉안실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봉안실은 3가지 타입으로 테마별, 종교별 독립적인 추모 공간을 갖췄으며, 최고급 봉안실인 로열관은 전용 야외 테라스도 갖췄다. 이 밖에도 유족들을 위한 카페와 라운지도 갖췄다. 용인공원 관계자는 "고인을 기리는 공간을 넘어 유족과 방문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공간 곳곳에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설치하는 등 색다른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며 "클래식 공연, 문학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라고 했다.

아너스톤은 삶에 대한 존중과 밝고 따뜻한 추모 문화를 지향하는 뜻을 로고(BI)에 담았다. 이 로고는 국내 추모시설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1~2022년 상을 받았다.

봉안당은 유골을 안치하는 곳인 만큼 내부 온도나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아너스톤은 유골이 부패하지 않도록 자체 항온·항습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출입 관리 시스템 및 CC(폐쇄회로)TV로 철저한 보안을 자랑한다.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생생하게 봉안당 내부를 둘러볼 수 있도록 VR 서도 도입했다.

용인공원은 하나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고품격 장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봉안플랜신탁'도 출시했다. 상조상품 이용 시 상속, 증여, 후견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문의 1668-2333 기고자 : 정순우 기자
본문자수 : 92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