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서울 대표 상권인 명동이 코로나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자 대형 레스토랑과 매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해비치)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건물 3층에 레스토랑 3곳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식당 '마이클 바이 해비치'와 중식당 '중심', 일식당 '스시메르' 세 곳이다. 해비치 관계자는 "명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상권이자 관광지이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라고 말했다. 작년 3월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도 리뉴얼을 마치고 2월 말 새로 문을 연다. 이전엔 건물 1~5층만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1층부터 12층까지 늘려 매장 면적을 두 배 이상으로 넓혔다.

다이소 관계자는 전 연령대는 물론이고 외국인·내국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쇼핑 레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코리아도 지난달 서울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을 1~2층 건물에 757평 규모로 열었다. 작년 초 코로나로 유동 인구가 줄어 명동점을 폐점했으나 올해 다시 대형 매장을 연 것이다. 기고자 : 송혜진 기자
본문자수 : 557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