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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면 혼자 식사하는 때가 많아진다. 하지만 '혼밥'을 하면 노쇠가 더 빨라진다. 삼성서울병원·경희대병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노인이 혼자 식사를 하면 우울감이 생기고 영양 결핍과 사회적 고립을 불러 노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지내는 노인들이 누군가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사회적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 노인들이 자주 찾는 경로당에서 같이 식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경로당을 찾는 인원에 맞게 부식비 등을 현실화하고,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식사 도우미를 제공하면 된다. 지역별 시범 사업 후 확대 운영하면 노인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고자 : 우정렬 부산 부산진구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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