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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 축구대표팀 평가전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대결했던 한국과 우루과이가 다음 달 2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한다. 월드컵 후 4개월여 만의 '리턴 매치'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인 한국은 새 사령탑 체제에서 처음 맞는 다음 달 A매치(국가대항전) 기간에 콜롬비아(3월 24일·울산), 우루과이와 2연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작년 11월 24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판에서 우루과이와 만나 득점 없이 비겼다. 당시 두 팀은 조별리그 승점(4·1승1무1패)과 골득실(0)까지 같았는데, 한국이 다득점에서 4-2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으나 디에고 알론소 감독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월드컵 후 한국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28위에서 25위로 올라갔고, 우루과이는 14위에서 16위로 내려갔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3월 24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고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2무6패로 뒤진다. 2018년 10월 친선경기(서울)에서 황의조(FC 서울)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유일한 승리(2대1)를 거뒀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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