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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깐풍기까지 척척… 하루 단백질 섭취량의 30%

건강한 음식에 도전하는 식품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위미트'는 새송이 버섯을 주재료로 닭고기 대체육을 개발했다. 병아리 콩, 두부, 천연향신료도 활용했다. 닭고기처럼 하얀색이고 고기 결대로 잘 찢어지면서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프라이드 치킨, 꿔바로우, 깐풍기 등 다양한 맛으로 개발했다.

실제 치킨과 맛은 같은데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없다. 그러면서 하루 권장량 수준의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들었다.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주최한 디데이(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해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뉴트리그램'은 단백질 바 '솔직단백'을 개발했다. 45g짜리 바 한 개에 당 함량을 1~3g으로 낮춘 대신, 단백질 함량이 15g에 달한다. 하루 권장 섭취량의 30% 수준이다. 식이섬유도 10g 들었다. 설탕과 보존료를 쓰지 않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썼다. 쿠키앤크림, 카카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당근케이크, 쑥 등 다양한 맛을 구현했다. 아산나눔재단 지원 기업에 선정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뉴트리그램 이지우 대표는 동국대 식품공학과 출신으로 당 함량이 높은 기존 단백질 바의 한계를 해결하고 싶어 창업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돕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했다. 기고자 : 박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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