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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주장 배혜윤의 맹활약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6대7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생명(15승 10패)은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선두 아산 우리은행(20승 4패)에 이어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배혜윤은 매 경기 승부처마다 골밑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2월 4연승을 이끌었다. 이날도 배혜윤은 양 팀 최다인 26점(9리바운드)을 몰아 넣었다. 기고자 :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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