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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 모처럼 활력이 돌 분위기다. 2월 셋째 주에는 분양물량이 증가해서 주중 물량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LH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정비사업 일반분양 등이 다수를 차지한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4484가구로 집계됐다.

◇청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고양창릉, 남양주시 삼패동 양정역세권,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2 등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뉴:홈'을 내놓는다. '뉴:홈'은 청년ㆍ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공분양주택 브랜드다. 개인별 상황과 여건에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으로, 진접2는 '일반형'으로 각각 분양한다. 특히 나눔형은 시세의 70% 이하 분양가와 전용모기지로 공급해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입주는 2028년~2030년 등으로 늦은 편인 만큼 전문가들은 청약자들이 입주 때까지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중흥토건이 '수원성 중흥 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동초를 비롯해 각급 학교가 가깝고 팔달문시장, 롯데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수원천, 팔달공원, 수원화성둘레길 등 녹지공간도 많아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아르테'를 선보인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 역세권이다. 인근 인천시청역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구월초, 인천고 등의 학교가 가깝고 인천시청, 문화예술회관 및 일대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GS건설이 '복대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충북대병원, 청주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사직대로, 가로수로 등이 가까워 차량으로 다니기 수월하고,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및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등을 통하면 다른 지방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오픈

2월 셋째 주에는 서울 강동 한 곳에서만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강동구 길동 옛 KT강동지사 부지에 짓는 '강동역 SK 리더스뷰' 오피스텔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역세권이며 8호선 천호역, 9호선 길동생태공원역(예정)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강동성심병원이 있으며 천호역 일대 로데오거리 등 상권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그래픽] 2월 3주차 분양 캘린더 (2월 13일 ~ 2월 17일) 본문자수 :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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