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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계열의 해상 풍력 구조물 전문업체인 삼강엠앤티가 사명을 SK오션플랜트(SK oceanplant)로 바꾸고, 사업 영역을 부유식 해상풍력과 해상변전소 등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오션플랜트는 '바다'를 의미하는 '오션(ocean)'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 풍력 발전기를 해저 바닥에 고정시키는 하부 구조물 생산을 주력으로 해왔다. 2021년 SK그룹이 인수해 건설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SK오션플랜트는 앞으로 해상 풍력 발전기를 바다 위에 띄우는 부유식 설비와 해상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상으로 보내는 데 필요한 해상 변전소 등 해상 풍력 전반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도 추진한다. 기고자 :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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