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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폴크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이 지난해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1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연식 변경 모델을 통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는 7인승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기존엔 가솔린 모델(2.0 TSI 프레스티지)만 선택 가능했지만, 2023년형 모델이 나오면서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디젤 모델 2개(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가 추가됐다. 급격한 가속과 제동에도 안정적인 조향과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티구안의 강점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은 합리적인 옵션 구성으로 4804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됐다. 나머지 두 모델 가격은 5098만6000원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1일 플래그십 SUV인 투아렉의 2023년형 모델 사전 계약도 돌입했다. 투아렉은 2002년 출시된 폴크스바겐의 첫 SUV로 넓은 실내 공간과 주행 성능을 인정받은 차량이다.

신형 투아렉은 새로운 V6 3.0 TDI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새 6기통 엔진은 강력한 힘뿐 아니라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까지 갖췄다. 폴크스바겐그룹 내 형제 브랜드인 아우디 Q7, 포르셰 카이엔과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주행 성능과 안전성은 이미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형 투아렉에는 안전·편의 사양도 풍부하게 탑재됐다. LED 256개로 구성된 지능형 라이트로 야간 주행 시 조명을 최적화해 주는 'IQ.라이트',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는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에어서스펜션과 민첩한 핸들링 기술도 그대로 적용됐다. 고객 인도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고자 : 김아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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