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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1월 1일 이틀간 'DAY 1' 행사… 계란·한우 등 먹거리와 생필품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올해 마지막 날과 2023년 첫날 계란·한우·두부 같은 주요 먹거리와 물티슈·키친타월·치약 등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DAY 1' 행사를 연다. 새해를 맞는 고객들의 물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일상에서 쓰임새가 많은 주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진행하는 DAY 1 행사는 지난 쓱세일(11월18~20일) 때고객들이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당시 호응이 컸던 계란·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200여개 품목으로 금액으로는 약 800억원에 달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쓱세일 때 받은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쓱세일 히트상품’ 물량 늘려 공급

DAY 1 행사 기간 이마트는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11월 쓱세일 때도 같은 가격에 행사를 진행했는데 당시 준비한 22만판이 모두 팔렸다. 이번에 이틀간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34만판이다. 많은 고객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1인당 1묶음씩만 살 수 있다. 동물복지 계란(30구)도 기존(1만3980원)보다 6000원 저렴한 7980원에 판매한다. 확보한 물량은 8만 판으로 평소 주말에 판매하는 일반계란 물량의 4배에 달한다.

계란과 함께 쓱세일 때 조기완판 상품 중 하나였던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도 물량을 늘렸다. 평소보다 40% 싼 100g당 1488원(신세계포인트 적립 시)에 판매하는데, 1월1일 하루에 140t을 푼다.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kg으로 한정한다. 쓱세일 때 팔린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하루 약 70t 규모였다. 12월31일에는 수입 삼겹살·목심(냉장)을 100g당 1180원에 판매한다. 역시 평소보다 약 40% 싼 가격이다.

브랜드 한우(10개 브랜드 전 품목)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때 4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롯데, 하나, 전북은행카드이다. 해당 할인은 12월31일부터 1월4일까지 적용된다. 행사카드 중 KB국민카드를 사용하면 12월31일과 1월1일에는 추가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DAY 1 기간에 호주산 찜갈비(냉장)는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하림 무항생제 두마리영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5988원에 살 수 있다.

◇가공식품·생필품도 ‘반값 할인’ 가득

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놓치면 아까운 할인 판매가 가득하다. 시리얼 전 품목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 소스, 냉동 돈가스, 즉석 카레·짜장도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군 행사에서 이마트 PL 상품은 제외된다.

피코크 밀키트 5종(우삼겹순두부찌개 615g, 남도식 추어탕 825g, 의정부식 부대찌개 680g, 밀푀유 나베 845g, 통나무집 닭갈비 1040g)은 2개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피코크 우리집 찌개류 10종도 2개 살 때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에서 2개 구매할 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월1일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다. 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구강청결제 전 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을 받는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청소용품 전 품목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초콜릿, 젤리 등 간식 상품은 1+1 행사를 연다.

가전제품 중에서는 조지루시 코끼리 가열식 가습기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가격보다 16만원 저렴한 28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신일 1200 팬히터도 특별가에 공급한다.

DAY 1 행사 기간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매장마다 충분한 관리 인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본문자수 :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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