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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꼭 필요한 아이템 연구… 555개 지점서 7800억 매출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SPA브랜드 탑텐(TOPTEN10)이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위를 차지했다. 탑텐은 '좋은 옷, 좋은 가격으로 일상의 행복을 고객들에게 전한다'는 슬로건 아래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객이 꼭 필요한 아이템을 매 시즌 연구하며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탑텐의 코어 아이템인 쿨에어·온에어를 중심으로 언더웨어와 밸런스 상품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탑텐은 올해 기준 555개 지점에서 총 780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1조원 매출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탑텐은 유통망 확대와 상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탑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주목하며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전 매장 쇼핑백을 옥수수 성분 생분해성 비닐인 콘백(cornbag)으로 교체했으며 2023년에는 물과 화학용품의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데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가치소비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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