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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그 동안 정보의 부재로 직접 투자에 한계가 있었던 글로벌 사모펀드(Private Equity, 이하 PE)와 벤처투자회사(Venture Capital, 이하 VC)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국내 처음으로 '미래에셋글로벌PE&VC'을 선보이면서 PE 및 VC 간접 투자가 가능해졌고 투자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킨에 따르면 지난달 US PE의 유동성은 1조760억을 넘어섰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지난 8월 미국의 대학생용 주거지 건설·관리 업체인 아메리칸 캠퍼스 커뮤니티를 130억달러에 인수했다. 유럽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파트너스그룹도 11월 미국의 대형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 에지코어 디지털 인프러스트럭처(12억달러), 12월 인도의 리딩 태양광 제조업체 선슈어 에너지(4억달러)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PE와 VC들이 이익 다각화를 추구하면서 투자 가치는 높아지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정보 제한 등의 이유로 직접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 투자 수단으로서 펀드를 활용한다면 글로벌 PE와 VC의 성과를 간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있다. 현재 국내 자산 운용업계에서 출시한 공모펀드 중 PE와 VC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PE&VC'가 유일하다.

지난 6월 출시된 '미래에셋글로벌PE&VC'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PE와 VC를 선별해 투자한다. 개인 투자자들도 해당 기업들이 투자하는 혁신 기업에 간접 투자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대표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어 투자환경이 어렵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미래에셋글로벌PE&VC을 시작으로 새로운 투자 전략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글로벌PE&VC'는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KB증권 온라인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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