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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대신증권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서울아산병원에 아동보건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신생아 환아 및 중증 어린이 환자 치료와 희귀질환, 희귀암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만큼 앞으로도 아동보건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이 서울아산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 갈수록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이른둥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아동보건 지원사업에 후원을 시작했다. 처음 전달된 기금은 출생과 동시에 입원비와 치료비 등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른둥이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됐다.

지난 10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의 '이화 웨스트캠퍼스'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세계적으로 신약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미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을 전했다.

대신증권의 창업자 고 양재봉 회장은 1990년 7월 개인재산 1억원을 출연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대신증권은 금융업계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을 통해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을 이어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1990년부터 매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재 양홍석 이사장이 이끌고 있는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재산 규모가 370억원에 이르는 대형 재단으로 성장했다.

설립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약 170억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5651명의 학생에게 총 7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북 괴산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 네트워크사업'에 참여해 221개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지원과 사랑의 성금도 지원하고 있다.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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