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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서민금융 견인

신협(회장 김윤식)이 '평생 어부바'란 슬로건 아래 금융 소외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공헌사업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서민금융을 견인하고 있다. 신협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15 해방대출 ▲어부바 효(孝) 예탁금 ▲다자녀 주거안정지원대출 등을 진행 중이다.

2019년 8월 15일 출시된 '815 해방대출'은 고금리 대출을 3.1%~8.15%의 중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거나 신규로 취급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4만9909건, 4755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며 5만여 서민을 도왔다.

'어부바 효(孝) 예탁금'은 실버 조합원들을 위해 출시한 헬스 케어 예탁상품이다. 만 70세 이상의 1인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가입하면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진료과목별 명의(名醫)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간호사 병원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자녀 주거안정지원대출'은 출산을 장려하는 동시에 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한 서민지원 상품이다.

지역민들이 출자해 조합을 설립하고 경영에 참여하는 신협은 지역과 운명공동체로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협의 대표적인 지역 사업으로는 ▲고용·산업위기 지역 특별지원 사업 ▲지역특화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있다.

신협은 '고용·산업위기 지역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악화로 생계가 곤란한 개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장학금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실시했다. 그 중 '더불어사회 나눔지원대출'은 해당 지역 거주민에게 초저금리 또는 무이자로 최고 2000만원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군산과 경남 거제(2019), 강원 고한·사북(2020), 경남 하동(2020)에 총 298억 원, 2867건의 대출을 실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26.3억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지역특화사업'은 잊혀져가는 지역 전통문화를 발굴 및 육성해 지역경제와 전통문화를 부흥시키는 사업이다. 첫 사업으로 선택된 '전주 전통 한지'는 유해파 차단 한지 장판 R&D를 지원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전주 한지 판로 개척, 전주 한지 문화축제 메인스폰서 활동, 조선 4대궁 및 종묘 창호 보수 등 다각도로 사업을 진행했다.

신협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후원 약정 체결, 전수교육관 방역물품 후원 등 4억 원 이상이 지원됐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高시대'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먼저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은 신협과 해당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담 및 대출, 물품 구매, 점포 환경 개선, 상권 분석 등을 돕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797명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17억 4143만 원을 감면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비롯해 '전통시장 어부바 프로젝트', '찾아가는 소상공인 자문 서비스', '소상공인 어부바 할인쿠폰 발행' 등도 추진했다.

신협은 올해 9월부터 성공적인 다원화사회 구축을 위해 '다문화 가구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실시하며 기존 7대 포용금융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8대 포용금융으로 확대했다. 자녀가 있는 다문화 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사회공헌 성격의 여·수신 상품을 약 2만여 가구에 총 1300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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