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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절반 코로나 검사 안해… 위중증 환자 수가 중요한 지표＂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100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만5744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5601명 증가했다. 한 달 전보다는 1만6675명 늘었다. 사망자는 62명으로 엿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 중 40대 1명을 제외하면 모두 60대 이상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난 547명이었다. 지난 9월 13일(547명) 이후 100일 만에 가장 많다. 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위중증 환자 수만 보면 지금의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많아야 한다"고 했다. 감염자 중 상당수는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다 보니 신규 확진자 수 통계가 실제 유행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실제 확진자의 절반 정도만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기고자 : 황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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