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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768명으로 확대… 고른기회전형 신설

광운대학교(총장 김종헌)는 2023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정원 내)에서 가군 267명, 나군 108명, 다군 393명 등 총 768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졸업자,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경된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날인 12월 28일(수) 본교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광운대는 올해 초 새롭게 취임한 김종헌 총장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융합 교육과 연구에 초점을 맞춘 광운의 신(新) 르네상스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BK21사업,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정시 가, 나, 다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단 정시 다군 스포츠융합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60%와 학교생활기록부 40%를 합산해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실기고사 30%를 더해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반영 영역은 일반학생전형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이고 인문계열의 경우에는 국어, 수학(전 과목),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중 2과목을 반영한다. 단 일반학생전형 정보융합학부, 건축학과(5년제), 스포츠융합과학과 및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은 별도의 반영 영역을 둔다. 수능 반영지표는 표준점수 및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운대 정시 모집요강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지난해와 특히 달라지는 점들도 있어 눈에 띈다. 2023학년도 광운대 정시모집에서는 먼저 교육부의 정시모집 확대 기조에 맞추어 모집인원이 672명에서 768명으로 확대됐다. 두 번째로, 수능 고른기회전형(가·나·다군)이 신설됐다. 세부 지원 자격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 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농어촌학생이 있으며,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세 번째로, 진로 선택 과목 반영을 확대한다.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 선택 과목을 반영했다. 2023학년도부터는 지역균형전형/논술우수자전형/체육특기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진로 선택 과목을 반영한다. 해당 3개 전형에서 진로 선택 과목은 성취도 순으로 3위 3개 과목의 성적만 반영한다. 성취도가 같으면 이수단위가 높은 과목을 우선한다. 마지막으로, 수능 영어 영역 등급별 변환점수를 조정한다. 각 등급 간 변환점수의 폭을 줄임으로써 수험생들이 영어 영역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김문석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광운대 정시모집 고른기회전형은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940-5640

iphak.kw.ac.kr 기고자 : 김문석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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