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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경영전공 신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8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인원은 수능(일반학생)전형 164명, 수능(수능우수자)전형 120명이다. 수능(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SW대학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됐고, 기계설계공학과가 기계설계공학부로 개편돼 기계설계전공과 지능형모빌리티전공으로 세분화됐다는 것이다. 또 경영학부 산업경영전공은 경영학전공으로 변경됐으며, 데이터사이언스경영전공이 신설됐다.

수능(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국어·수학·영어·탐구 1과목(과학/사회)을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5%+수학 35%+영어 20%+탐구 1과목(과학/사회) 20%, 경영학부는 국어 35%+수학 25%+영어 20%+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합산한다.

수능(수능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은 수능(일반학생)전형과 동일하지만, 반영 과목 수와 비율이 다르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학을 필수영역으로 반영하며 선택반영 1개 영역은 국어·영어·탐구 1과목(과학/사회) 중 상위영역으로 지정한다. 공학계열의 경우 필수영역 60%+선택영역 40%, 경영학부는 필수영역 50%+선택영역 50%를 합산한다. 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백분위 취득점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과 학생도 경영학부나 디자인공학부로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인공학부는 실기전형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김창규 입학홍보처장은 "수험생들은 최근 3년간 경쟁률 및 입시 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1997년 산학협력을 위해 정부가 설립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최근 교명(校名)을 변경한 한국공학대는 디지털 대전환, 그린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래대학을 설립하고, 신산업분야 학문 분야(학과)를 결합한 11개 융합전공(▲반도체디스플레이융합 ▲반도체소재 ▲인공지능융합 ▲미래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디지털엔지니어링 ▲벤처창업 ▲지능형로봇 ▲메타버스디자인 ▲신재생에너지융합기술 ▲이커머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학대는 융합전공자에게 장학금 지급, 기숙사 우선 입주 등 특전을 부여해 더 많은 학생이 융합전공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다.

문의 1588-2036

iphak.tukorea.ac.kr 기고자 : 김창규 입학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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