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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융합클러스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 간 비즈니스 모델 실증 지원 사업'이 'SW융합클러스터 2.0' 플랫폼 사업화 지역에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실증 ▲신기술·신제품 개발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1단계 사업은 부산(물류)·전북(농생명)·경북(모빌리티)·인천(바이오정보서비스) 등 4개 지역의 전략산업 데이터 간 협력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기업이 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획에 접어들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현장에 쌓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융합,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목표다.

▲컨테인어스(부산)는 몬드리안에이아이(인천)와 '메타휴리스틱 알고리즘 기반 최적화 물류 자동 배차 플랫폼(Cargo Portal)'을 ▲인플랩(경북)은 피엘지(부산)와 '농촌 지역 활성화와 귀농자(歸農者) 지원을 위한 농기계 모빌리티 공유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개발'을 ▲인지시스템(전북)은 성도하이테크(경북)와 '농업재배 작물에 대한 상세이력 및 신선식품 유통 시스템'을 ▲모토브(인천)는 아이오티플렉스(부산)와 '실시간 도시안전 AI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나래(전북)는 태림네트웍스(인천)와 '농업재배 작물에 대한 상세 이력 및 신선식품 유통 시스템 구축'을 ▲에이비씨푸드서비스(전북)는 옵티로(인천)와 '5G 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신선식품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해당 과제들은 올해 안에 신규 비즈니스 모델 기획을 마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별해 내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로 연결한다. 2023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연계를 위한 기술 개발, 실증, 시험·평가,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지역 간 비즈니스 모델 실증 지원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 ▲고용 확대 ▲지역 간 기술 격차 해소 등 지역과 산업 간 디지털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하는 초석이 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은 "지역 간 연계 사업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지역 소프트웨어 융합으로 지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 격차도 해소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정보와 기술이 시너지효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래픽]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 사례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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