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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술자리에서 색다른 재미를 더하기 위해 '청정라거 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과 참이슬·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선보인다. 11월 중순 국내 최초 맥주에 위스키의 '싱글몰트' 콘셉트를 적용한 테라를 출시해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싱글몰트는 주로 위스키를 제조할 때 사용되는 공법으로, 단일 증류소에서 몰트(맥아)를 이용해 만든 제품을 뜻한다. 여러 종류의 원재료를 섞어 만드는 주류보다 만들기 까다롭고 생산량도 적은 편이다.

◇'몰트 이력 정보' 도입한 최초의 맥주

하이트진로는 테라 맥주에 호주 최남단 지역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만을 100% 사용했다. 온화한 기후와 함께 해안선을 따라 넓은 평야지대를 지닌 '태즈메이니아' 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호주 대표 청정 지역으로 꼽힌다.

하이트진로는 1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현지 제맥소 '조-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의 독자 기술로 제맥(malting·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과정)을 진행해 검증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 '몰트 이력 정보'도 도입했다.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보리를 수확한 농장부터 싱글몰트 맥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호주 농장의 위치, 보리 파종·수확 시기, 수확한 보리를 관리한 기관, 현지 제맥 담당자 이름뿐 아니라 한국 공장의 발효탱크, 저장탱크 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355mL 캔제품으로 출시됐고, 크리스마스에 걸맞게 테라 8캔과 전용잔(425mL)으로 구성한 '테라 싱글몰트 전용잔' 기획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출시 이후 기존 테라와 싱글몰트 테라의 맛을 비교하는 맥주 마니아들의 시음 비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맞은 '루돌프' 두꺼비

베스트셀러 소주 참이슬과 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병 360mL)'도 크리스마스에 맞춰 출시됐다. 이슬방울을 루돌프 얼굴로 형상화했으며 루돌프 녹색두꺼비와 선물 박스, 썰매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기획됐다. 진로는 기존 라벨을 붉은색 산타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한 눈사람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표현했으며,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포인트로 디자인해 어른들의 크리스마스 동심을 자극한다. 참이슬과 진로 에디션은 전국 대형마트와 일반 업소에서 판매한다. 출고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다. 기고자 :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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