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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마트가 한 달여 남은 설을 앞두고 다양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혜택을 준비했다. 지난 1일부터 접수에 들어갔는데, 사전예약 혜택은 새해 1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선물세트 사전예약 혜택으로 크게 할인과 상품권 증정이 있다. 먼저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을 받는다. 대상 카드가 총 14종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소지자라면 대부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기간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받는다. 예를 들어 100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1단계 기간(12월28일까지)엔 최대 150만원, 2단계 기간(12월29일~1월4일)엔 최대 100만원, 3단계 기간(1월 5~11일)엔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받는다.

이마트는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설 사전예약에 ‘공동 펀딩구매 행사’를 한다. 공동 펀딩구매는 특정 상품을 사겠다는 사람이 일정 규모 이상이 되면, 특가에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난 추석 때 처음 도입했는데, 건강기능식품 세 상품 모두 조기에 완판됐다. 이번에는 ‘HY 케어온 관절케어 프리미엄골드(80ml*30포)’ ‘휴럼 품격다른 산삼배양근(20ml*24병)’ ‘정관장 뉴트리팩(600mg*120캡슐)’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한다. ‘오로바일렌 바이오 피쿠알 유기농 올리브오일(500ml*4입)’, ‘오로 마그나수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500ml*4입)’도 공동 펀딩이 이뤄질 경우 시중가의 약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펀딩 상품 구매를 하려면 이마트앱에서 공동구매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상품 및 구매 수량(1인당 3개 한정)과 구매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상품별로 1000명이 모이면 공동구매가가 적용된다. 펀딩 신청기간은 오는 12월22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다.

이마트는 이번에 실용적인 상품들을 많이 내놨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이전엔 차례 때 쓸 사과와 배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샤인머스캣과 키위, 망고, 한라봉 등으로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이 아니어도 평소에 즐겨 먹는 과일을 선물로 주고받는 경향이 커졌다”고 말했다.

축산 세트에서도 돈육 등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가 인기다. 2년 전 설만 해도 4개에 불과했던 이마트의 10만원 미만 축산세트는 이번 설에 12개로 늘었다. 그외 한우와 양념육, 수입육세트 등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시 ‘칼집삼겹살/목심 혼합 세트(2.9kg)’를 8만820원에, ‘얼룩도야지 프리미엄 세트(1.45kg)’를 6만2820원에 판매한다. 인기 세트인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한우불고기1.4kg, 양념2팩)’도 물량을 20% 늘렸고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 7만104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역시 사전예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조선호텔 셰프와 전문가들이 기획한 ‘조선호텔 한우’ 세트가 대표적이다. ‘조선호텔 경주천년한우 1++등급 구이 1호’는 행사카드 결제시 10% 할인한 65만5200원에, ‘조선호텔 제주한우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시 10% 할인한 33만1200원에 판매한다. 유명 맛집 대도식당과 협업한 ‘피코크 고수의맛집 대도식당 세트’는 행사카드로 구매시 20% 할인한 4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 갈비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 30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확대했다. 재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저탄소인증’을 받은 과일 선물세트를 2년 전 설보다 배로 늘린 11종을 준비했다. 저탄소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부여하는 것으로 화학연료를 사용한 기계 사용과 화학제품인 제초제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농법에 대해 검증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혜택이 마감되는 1월 11일 전에 최대한 빨리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할인을 많이 받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본문자수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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